[종합] 환율, 연저점 경신…1050원 지지력 테스트 나서

입력 2013-1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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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저점(1054.3원) 밑으로 내려갔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0분 현재 1053.1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이날 5원 가까이 하락한 역외(NDF)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원 내린 1053.0원으로 출발, 연저점을 밑돌았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연말을 앞두고 네고(달러 매도) 물량 부담이 커진데 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기대감이 제한되면서 하락 폭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현지 시간) 11월 실업률이 7.0%로 전월의 7.3%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비농업 고용은 20만3000명 증가로 전월의 20만명(수정)과 전문가 예상치인 18만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수치는 또 3개월래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환율은 연저점을 경신했다”면서 “다만 원·엔 환율 부담 등으로 당국 개입 경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1050원에 대한 지지력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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