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대선 불복 논란 일파만파...지지한다 vs 젊은혈기

입력 2013-12-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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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8일 "장하나는 부정선거 대선결과 불복을 선언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그러면서 내년 6·4 지방선거 때 대통령 보궐선거를 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선불복을 선언한 것은 장 의원이 처음으로, 이 같은 성명을 발표하기 전 당 지도부 및 원내대표단과 사전 조율은 없었다고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말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지난 대선 결과에 불복을 선언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막장 드라마”라고 비판하고 이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선언은 네티즌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현역 의원의 공식 대선결과 불복 성명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 "그 용기와 패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견과 함께 "젊은 혈기에 불과하다 경솔한 행동" "소신있는 주장하는 초선 의원 답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 여성 정치인이다. 올해 36세의 당내 소장파로 현안에 비교적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 졸업 후인 지난 2007년 8월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 읍면동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작년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해 비례대표 순위 13번을 배정받아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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