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 공연·전시 해외투어 사업에 28억 지원

입력 2013-12-06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해외에 있는 한국문화원의 ‘권역별 순회 패키지 사업’에 28억원의 예산을 신규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가들이 엄선한 한국의 공연과 전시를 패키지로 묶어 아시아·유럽·북중미 등 권역 내에서 투어시키는 사업이다. 그동안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대부분의 사업들이 단발적으로 끝나고 장소도 문화원 내부로 국한돼 왔지만, 이 프로그램은 해외 한국문화원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번 소개하는 진일보한 방식이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내년 3월에는 중국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을 순회하면서 한국의 근현대사 사진예술을 통해 한국사회의 변천사를 조망하는 ‘받다 그리고 주다’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사진전과 함께 ‘정가, 판소리 그리고 아리랑’을 주제로 강의와 음악을 함께 듣는 렉쳐 콘서트도 개최된다.

또 7월에는 파리, 베를린, 마드리드 해외문화원을 돌면서 ‘한국의 빛, 예술이 되다’라는 비디오아트 전시회를 열고 한국과 현지 아티스트들의 협업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권역 내 이웃나라를 순회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한국문화 해외 진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6,000
    • -1.45%
    • 이더리움
    • 5,339,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3.76%
    • 리플
    • 734
    • -0.94%
    • 솔라나
    • 234,000
    • -1.1%
    • 에이다
    • 634
    • -1.86%
    • 이오스
    • 1,124
    • -3.6%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47%
    • 체인링크
    • 25,710
    • -0.77%
    • 샌드박스
    • 62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