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사장단 인사…지주 김용범·화재 남재호 사장 내정

입력 2013-12-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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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메리츠금융은 6일 메리츠금융지주 사장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사장, 메리츠화재 사장에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내정했다. 메리츠캐피탈 사장에는 메리츠종금증권 종금부문 권태길 총괄 부사장을 승진 발탁했다.

그룹은 김용범 사장과 관련, 2011년 5월 메리츠종금증권 CFO 부사장, 2012년 5월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변화와 경영 실적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 문화를 배척하고 보고의 대부분을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했다.

또 지난해 10월 점포를 32개에서 20개로 줄이면서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나서 지점 리테일 분야의 의존도를 대폭 줄였다는 것이 그룹의 평가다.

남 메리츠화재 사장 내정자는 2007년 삼성화재 상품업무실장(전무), 개인영업총괄(전무), 상품마케팅실장과 2011년부터 2012년말까지 보상서비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룹은 남 사장 내정자를 조직 내에서 영업현장을 가장 알 아는 보험전문가로 평가했다.

그룹은 남 사장 내정자가 가진 영업, 상품, 마케팅, 보상업무 등 보험업무 전반에 걸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메리츠화재를 손해보험시장에서의 지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 메리츠캐피탈 사장 내정자는 골드만삭스 홍콩법인 한국총괄을 역임하고, 2010년 10월 부터 메리츠종금증권 종합금융사업부문을 총괄해온 채권, PEF(사모펀드), 법인영업 전문가다.

그룹은 권태길 사장 내정자의 경험을 살려 2012년 3월 신설한 메리츠캐피탈의 법인영업과 금융영업 확대를 통해 조기에 캐피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권에서 전문성과 실적으로 입증된 업계 내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 그룹의 2단계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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