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 수도서 교전…최소100명 사망

입력 2013-12-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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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佛·아프리카군에 무력 사용 승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 곳곳에서 5일(현지시간)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기독교계 민병대의 공격으로 교전이 벌어져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AP·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3월 내전으로 이슬람계 반군이 방기에서 정권을 장악했지만 아직은 세력을 공고히 하지 못한 상태다.

AP와 AFP 통신은 “이날 오전 6시 쯤 수도 방기 북부지역에서 자동 소총이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으며 도심 근교에서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셸 조토디아 대통령 정부는 긴급히 병력을 파견하고 라디오-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중앙아프리카 주둔 아프리카다국적군과 프랑스군이 일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방기에서 아직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며 “긴급 파견된 250여명의 프랑스 군인들이 순찰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교전은 어느 정도 중단됐지만 여전히 방기에서는 간헐적으로 총성이 울리고 있다. 외신들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해 이날 충돌로 최소 105명이 숨졌고 앞으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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