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대회 유치 그랜드슬램' 달성… 2017 U-20 월드컵 개최

입력 2013-12-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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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지난 7월 14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AP/뉴시스)

한국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를 유치했다.

FIFA는 브라질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통해 한국이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됐다고 6일(한국시간) 밝혔다. 한국은 최종 경쟁국이었던 아제르바이잔을 제쳤다. 이로써 컨페더레이션스컵(2001년)과 월드컵(2002년), 17세 이하 월드컵(2007년)과 더불어 FIFA 주최 4대 국제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FIFA 대회 유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이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에 오른 바 있는 U-20 월드컵은 FIFA 대회 중 월드컵에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다. 24개국이 본선에 출전하며 선수 800여 명, 임원 1000여 명, 기자단 2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한다.

개최 도시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후보군에 올랐다. 이 중 6~8개 개최도시가 최종 선정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로 한국 축구 외교력이 약화 됐다는 우려를 종식시킨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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