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도 디젤로 승부한다”

입력 2013-1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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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엠블 호텔에서 ‘K3 디젤’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아반떼 디젤을 내놓은 현대차에 이어 ‘K3 디젤’을 출시하면서 준중형급 디젤 차량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아차는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엠블 호텔에서 ‘K3 디젤’ 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K3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전 세계에서 총 22만여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올해 쿱(쿠페), 유로(해치백)에 이어 디젤 모델을 추가하면서 국내 준중형 차종 중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새롭게 선보인 K3 디젤은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가속성능을 자랑하는 1.6 VGT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엔진 연소음과 로드노이즈를 대폭 개선해 기존에 국내 소비자들의 디젤 모델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었던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K3 디젤에 탑재된 1.6 디젤 엔진은 자동 변속기 기준 연비 16.2km/ℓ,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로, 가솔린을 넘어서는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기아차는 도로 주행연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트림에 고급형 ISG(Idle Stop & Go)시스템을 적용했다. ISG는 정차 때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 때 엔진을 재시동시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디젤 차량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음 장치도 접목됐다. 먼저 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제진재의 두께와 면적을 증대하고, 소음 발생 주요 부위에 흡차음재를 추가했다. 또 엔진 블록과 오일 팬커버 추가 적용 등을 통해 근본적으로 소음 유입을 차단해 디젤 엔진 특유의 주행 소음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K3 디젤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1925만원 △프레스티지 2100만원 △노블레스 2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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