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팔자’ 주문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8(0.37) 내린 506.2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4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27억원 사들였지만 하락하는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 비금속이 1%대 하락했고 IT부품, 제약, 통신서비스 등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CJ E&M이 2%대 하락했고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다음, 포스코ICT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CJ오쇼핑, GS홈쇼핑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552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