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온라인으로도 벤츠 판다

입력 2013-12-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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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를 통한 전통적인 판매방식을 벗어나 젊은층 공략

벤츠 모기업인 다임러가 처음으로 독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딜러를 통한 전통적인 판매방식을 넘어서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판매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다임러는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커넥트 미’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A클래스’ ‘CLS세단’ ‘B클래스해치백’ ‘CLA슈팅브레이크웨건’ 등 4개의 완성차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WSJ는 디터 지체 다임러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최근 BMW와 아우디에 밀린 판매성장세를 끌어올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온라인 플랫폼 판매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BMW와 르노를 비롯해 일부 자동차기업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나 유럽시장 판매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다고 WSJ는 전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온라인 판매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온라인판매 사이트를 공개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주문은 가능하나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작성은 근처 딜러 샵에서 진행해야 한다.

다임러는 내년 상반기에 폴란드에서도 온라인 시판을 할 예정이다. 다른 해외시장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판매 차종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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