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국채 매입에 상승…10년물 금리 2.78%

입력 2013-12-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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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3일(현지시간) 일주일 만에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두 차례의 국채 매입을 단행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78%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내린 3.84%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9%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국채 가격은 장 초반 하락했다.

전날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오는 6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가 고용시장 회복을 나타내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기 때문.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18만1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7.2%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연준이 이날 두 차례 국채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가격이 반등했다.

연준이 지난 1월 3차 양적완화를 시작한 이후 하루에 두 차례 이상 국채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연준은 일반적으로 하루 한 차례 국채를 사들였다.

애드리안 밀러 GMP증권 채권 전략 이사는 “채권이 하락 압박을 받다가 반등했다”며 “여전히 시장은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균형점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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