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유 900만대 판매 달성 어려워

입력 2013-1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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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경쟁에서 밀려 게임콘솔기기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소니와 MS는 각각 플레이스테이션4와 X박스원을 출시한 지 24시간 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면서 닌텐도의 위유(Wii U) 고객을 빼앗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닌텐도가 지난 9개월 동안 판매한 것보다 많은 것이다.

앞서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는 지난 10월 2013 회계연도에 1000억 엔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유 판매 목표치는 900만대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닌텐도가 위유의 판매 목표치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닌텐도의 2013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5700억 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 위유 판매 전망치는 620만대로 내놨다.

마이클 패처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닌텐도는 소비자들이 관심있는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닌텐도는 900만대인 연 판매 목표와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닌텐도는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에 위유와 3DS의 매출 확대를 위해 차세대 버전의 ‘슈퍼마리오브라더스(Super Mario Bros)’와 ‘젤다의전설(The Legend of Zelda)’을 내놓을 계획이다.

닌텐도는 미국시장에서 위유의 가격을 50달러 낮춰 299.99달러에 팔고 있으며 TV와 온라인 광고를 확대하고 있다. 3DS의 가격은 129.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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