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화물차량도 스마트하게…태블릿PC 부착

입력 2013-1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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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운전원이 태블릿PC에 설치된 전용 앱을 구동시켜보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태블릿PC를 부착한 스마트한 화물차량을 선보였다.

CJ대한통운은 화물차량에 태블릿PC와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결합한 형태의 통합단말기를 설치해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화물차량은 CJ대한통운 통합물류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면서 운행하게 된다. 관제센터는 이동통신사 통신망(WCDMA)을 통해 이들 차량의 위치와 경로, 운송 중인 화물의 상태, 연료소모량, 속도 등 차량의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통합 관제할 수 있다.

또 디지털운행기록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급출발, 급정지, 급가속 등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시하는 10대 안전지표 관리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향후 수집된 차량 운행기록정보는 빅데이타 분석을 통해 각종 물류 분석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운전자 역시 태블릿PC를 이용해 배차 지시와 화물 정보, 상하차 지역 지도, 공지사항, 인근 교통사고 정보, 안전운행지표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상·하차 보고, 화물 인수증 서명, 차량점검표 작성 등과 같은 관련 업무도 운전석에서 바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소요시간과 연료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운송경로를 찾아 태블릿PC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화물을 내린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다른 화물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공차율(화물칸이 빈 채로 운행하는 비율)을 낮출 수 있는 등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1차로 화물차 300대에 통합단말기를 설치, 내년 중으로 나머지 900여대에도 점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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