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중 로케트전기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 배포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3사업연도 3분기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로케트전기는 올 9월말 기준 4만9304% 부채 비율(연결기준)을 기록해 부채비율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케트전기는 2억 8100만원 자기자본 대비 부채총계 1384억 8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범양건영이 부채비율 1만2639%로 상위 2위를 기록했다. 범양건영의 자기자본 10억9600만원,부채총계는 1385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삼부토건(6687%), 동양건설(5603%), 금호산업(3805%), 넥솔론(2023%), 한진해운(1079%)도 1000% 이상의 부채비율을 보였고 현대상선(992%), 한화(945%)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 1~9월 누적실적 기준으로 분석대상 기업 중 7.1%에 해당하는 35개 기업이 흑자 전환했으며 10.3%에 해당하는 51개 기업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작년 1~9월 3224억 8900만원 적자(연결실적 기준)에서 올 1~9월 순이익이 2조4061억9900만원 증가한 2조 837억1000만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도 전년동기대비 4315억 4000만원의 순이익이 증가해 3481억57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9월 누적기준으로 1조2105억7700만원의 순이익이 감소해 7983만 77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