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 첫 사망자, 군 해산작전...시위 격화

입력 2013-12-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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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 첫 사망자

(사진=뉴스와이 화면 캡처)

태국 시위가 격해지면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시내에서는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 '레드셔츠'가 충돌하면서 총격이 발생해 이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태국 현지 매체와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2-4명이며 부상자는 약 30-6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콕 외곽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레드셔츠’가 시비를 벌이다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달 29일 육군본부를 점거한 데 이어 총리 청사와 국립경찰본부, 두싯 동물원, 내무부, 외교부 등 방콕의 주요 정부 청사 10곳을 점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위에 앞서 경찰 2만여명과 군병력 3000명을 배치했으며 경찰은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하는 등 강경 진압으로 해산을 시도했다.

현재 반정부 시위대는 잉락 친나왓 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며, 태국 집권당인 푸어 타이당은 한 달 이상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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