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1050원 후반대 안착 전망…주요국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

입력 2013-1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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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057.6원으로 출발했다. 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환율은 9시 20분 현재 1057.2원을 기록하며 점차 하락 폭을 키워가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로 인한 거래시간 단축으로 변동성이 축소되며 달러화가 유로 및 엔화에 대해 상승흐름을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제한됐다.

원·달러 환율은 1050원 후반으로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이월 네고(달러 매도) 부담에도 공기업 중심의 꾸준한 결제수요와 이번 주 예정된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와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지지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엔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당국의 개입경계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또 중국,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표를 비롯해 미국의 제조업PMI, 건설지출, ISM 제조업 및 비제조업 지수, ADP전국고용동향, 무역수지, 비농업부문 고용동양, 실업률, 개인 소득 및 소비 등의 많은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ECB 통화정책회의, 미국의 고용지표와 더불어 5일 발표되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물 부담에도 당국 경계와 꾸준한 결제수요 등 대외 이벤트와 지표들이 지지력을 제공, 1050원 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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