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국내 중소 진단·의료기기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헬스케어와 관련한 신기술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대해 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 외에 서비스 전문기업인 랩지노믹스 분자진단 시약 전문기업인 제놀루션, 휴대용 분자진단 기기 전문기업인 나노바이오시, 그리고 현장검사(POCT) 면역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포커스 등 4개사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 참여업체들과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중국 시장 특화 제품 및 기기 △한국인 특이 유전자 분석 제품 등의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제품 상용화 이후에는 중국,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과 기술 수출 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전 세계적 추세에 맞춰 체외진단기기의 개발 및 상용화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SK텔레콤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역량과 자원, 그리고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결합하여 향후 적극적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