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것은?

입력 2013-11-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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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사진=빅이슈)

배우 박진희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빅이슈는 최근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을 끝내고 영화 ‘보톡스’에 캐스팅 된 배우 박진희가 장식할 12월1일자 빅이슈 73호 커버스토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진희는 굵은 웨이브 펌 헤어스타일에 갈색 니트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박진희는 트위터 아이디마저 ‘에코 진희(@eco_jini)’일 만큼 환경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 앞장 서 있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녀가 환경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부모님께 자연스럽게 전해 받은 생명존중 의식 덕분이었다. 박진희는 “어릴 때부터 꽃이 예뻐도 꺾으면 안 되고, 벌레도 함부로 죽이면 안 된다고 하셨어요. 다 생명이라고. 어렸을 땐 잘 몰랐는데 저도 자연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진희는 재작년에 ‘3차 성징’이라고 스스로 이름 붙인 시기가 왔었다고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박진희는 “왜 살아가는가,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답을 찾고 싶더라고요. 정토회 여름 수련 프로그램에 다녀온 후 굉장히 좋아졌어요. 이제는 누구를 만나든 어떤 상황이든 그렇게 연연할 것 없고 ‘괜찮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라며 한층 성숙해진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의 자살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쓴 박진희는 연예계 종사자들을 위해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법보다 괜찮다고 도닥거려주는 게 더 필요하다”며 데뷔 시기가 점점 어려지는 연예계의 현 주소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였다.

아울러 박진희는 배우로서 목표나 구체적인 것들을 설정하는 편이 아니라며 “그냥 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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