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대 군 사령부 점거

입력 2013-1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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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대 약 1200명이 정부 청사에 이어 군 사령부까지 점거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25일부터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의 하야를 요구하며 재무부 등 정부 청사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는 방콕에 있는 군 사령부 정문을 돌파했다.

군 대변인은 “시위대가 사령부 정문을 넘었지만 청사 건물 안까지 진입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는 정부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사면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포괄적 사면법안을 추진한 것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잉락 친나왓 총리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사면안을 철회했지만 시위대는 잉락 친나왓의 하야와 친나왓 가문의 전면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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