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 녹화중단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한식대첩' 결승전 녹화가 폭발사고로 중단됐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한식대첩' 제작진은 "최근 경북팀과 전남팀이 '지역 최고의 5첩 반상'을 주제로 결승전을 치르던 중 갑자기 스튜디오에서 '펑'하는 굉음이 들려 녹화가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확인해 보니 전남 팀의 가스레인지 옆에 놓인 유리그릇이 뜨겁게 달궈져 싱크대 찬물에 닿자마자 엄청난 소리를 내며 순간 산산 조각 나버렸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요리 프로그램의 특성상 불을 사용해 진행되는 만큼 도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녹화를 잠시 멈췄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전남팀 정금례 도전자가 유리조각에 손가락을 조금 베인 것을 제외하고는 진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대기하고 있던 의료팀을 불러 응급조치를 취한 후 신속하게 대결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한식대첩 녹화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식대첩 녹화중단, 참가자들 많이 놀랬겠다" "한식대첩 녹화중단 될 정도면 큰 사고였나" "한식대첩 녹화중단이 되고 바로 촬영에 들어간거 보니 큰 사고는 아니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