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래일 대비 1.54(0.30%) 오른 517.0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53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인 가운데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음식료/담배가 2% 가량 상승했고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금융, 제약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제조, 의료/정밀기기, IT부품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유통 등은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포스코ICT가 2% 가까이 올랐고 셀트리온도 1% 대 상승률을 보였다.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 등도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CJ E&M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8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이 426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