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에 배고픈 미국 은행들, 위험자산에 몰린다

입력 2013-11-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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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권 구조화상품 보유 규모, 7~9월 700억 달러...전년비 45% 증가

미국 은행권이 투자 수익률을 좇아 위험자산에 몰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은행들이 7~9월에 보유한 구조화상품(structured products)의 규모가 700억 달러라고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준이며 2009년 이후 최대치다.

FDIC는 대출담보부증권(CLO)과 상업용모기지담보부채권(CMBS), 부채담보부증권(CDO) 등을 포함한 증권을 구조화상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증권의 판매는 올들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기금부터 중소 은행들, 기업들은 기존 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할 방안을 찾는 동시에 대출금리가 낮아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이같은 증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은행들이 낮은 금리를 상쇄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해석했다.

FDIC 집계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막대한 법률비용과 지난 분기 모기지 관련 매출이 줄면서 미국 은행들의 순익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미 국채 보유를 줄이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미 국채는 현재 1590억 달러로 전년의 1960억 달러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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