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초보자라면… ‘알펜시아’ 어떠세요?

입력 2013-1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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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의 야경. 뉴시스
스키 시즌에 돌입했다. 주말이면 근교의 스키장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 스포츠의 메카는 단연 강원지역이다. 10여개의 스키장이 몰려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휴양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스키어들로 북적인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에도 5~6개의 스키장이 있어 당일로 스키를 즐기거나 야간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이 많다. 지산포레스트리조트(경기도 이천), 곤지암리조트(경기도 광주), 파인리조트(경기도 용인) 등이 대표적이다.

어떤 스키장을 찾느냐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기호다. 잠시의 짬을 이용해 즐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근교 스키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지만 주말 혹은 겨울 휴가를 이용한 스키어들은 슬로프가 비교적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둘러볼 만한 주변 경관도 많은 강원도 쪽이나 무주 덕유산 리조트(전북 무주군) 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김흥수 전 국가대표스키점프 코치는 “스키장들마다 저마다의 특색은 있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딱히 어떤 스키장이 좋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전적으로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스키장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김 코치는 “용평, 하이원, 무주 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슬로프가 구비돼 있다”는 것이 이유다.

김 코치는 스키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펜시아도 생각해 볼 만하다”고 권했다. “스키를 타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충돌의 위험이 크다”고 전제하며 “알펜시아가 아직까지는 다른 강원도 내 스키장들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아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근처에 규모가 큰 용평이 있어 알펜시아에서 어느 정도 스키에 익숙해진 후 용평으로 옮겨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또한 김 코치는 “알펜시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장소라는 점에서 스키어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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