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를 잡아라!-②] 이유있는 해외직구 열풍…얼마나 싸길래?

입력 2013-11-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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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아마존닷컴 홈페이지 캡처 )

#이제 막 25개월이 된 딸 아이의 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찾았다. 아이 엄마들 사이에서 선호하는 브랜드 매장에서 옷을 사려고 보니 아이 옷 가격이 왠만한 어른 옷만큼 비싸다. 결국 매장에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 '해외직구'로 구입을 했더니 백화점에서 10만원이 넘었던 원피스를 단돈 4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몽클레어, 캐나다구스같은 고가의 명품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 대문에 선뜻 구매에 나서기가 부담스럽다. 그런데 고가의 명품 패딩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다.

실제 미국 내 쇼핑 사이트인 아마존닷컴을 통해 캐나다 구스를 구매할 경우 국내에서 판매가격보다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외직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할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직구족'들은 해외 해외 온라인 쇼핑의 경우 최고 40%까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이용할 경우 할인율은 최고 80%까지 올라간다.

지난해를 기준 주요 쇼핑몰의 할인율을 살펴보면 캐주얼 의류업체 '갭(GAP)'은 60%, 어린이 장난감 쇼핑몰 '디즈니스토어' 50%, 정통 캐주얼 브랜드 '랄프로렌' 50% 등이었다.

특히 갭의 경우 기본 60% 이외에도 추가 20% 세일을 진행해, 한국 소비자들이 너무 많이 몰리자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전날 한국 서버의 접속을 차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부들의 관심 대상인 어린이 의류 '카터스', '짐보리', 백화점 몰 '삭스', '메이시스' 등도 50% 이상 할인했다.

올해도 이같은 가격 인하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아마존(amazone.com)은 '블랙프라이데이 딜스 위크(Black Friday Deals Week)'로 한 발 먼저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한 품목을 대폭 할인하는 반짝 판매로 디지털 카메라와 관련 액세서리, TV 등 전자제품등을 선보이고 있다.

월마트도 얼리버드 세일을 시작했다.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스페셜(Pre-Black Friday Online-Only Special)에서는 32인치 셉터 LED TV는 179달러(40%할인), 42인치 LG LED TV는 379달러(12%할인)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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