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퇴사자 설립 욜라, 첫 이벤트서 450대 스마트폰 판매

입력 2013-11-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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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스마트폰업체 욜라가 첫 스마트폰 출시 이벤트에서 450대 팔았으며 수만대의 선주문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욜라는 노키아 퇴사자들이 모여 만든 업체로 애플과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욜라는 노키아가 윈도폰 생산에 주력하면서 버림받은 미고(MeeGo)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한 세일피시(Sailfish)란 OS를 적용했다. 그러나 세일피시는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구글 안드로이드 앱도 사용할 수 있다. 욜라는 애플 iOS보다 시장점유율에서 앞선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욜라 스마트폰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안티 사니오 욜라 공동설립자는 “(이날 출시한) 이 제품은 휴대전화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담은 것”이라면서 “사업적인 면에서 우리는 진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휴관계에 있는 회사들과 협력하면 수백만대의 욜라 스마트폰을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출시된 욜라폰의 가격은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지급 없이 399유로다.

욜라는 전 세계 136국가에서 선주문을 받았으며 2014년부터 다른 유럽 국가들과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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