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 대상] 한국투자증권, IB•AM ‘양대축’ 국내 최대 종합증권사로 ‘우뚝’

입력 2013-11-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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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 / 금융감독원장상

▲유상호 사장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위탁 중개 수익에 의존해 오던 증권사의 수익구조에서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AM) 부문을 양대축으로 국내 최대의 종합증권사로 우뚝 섰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유일의 증권 중심 지주회사인 한국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로 지난 2005년 6월 1일 기업금융, 주식중개영업의 강자였던 동원증권과 자산관리의 명가인 한투증권의 통합으로 탄생했다.

2005년 합병 이후 6년 동안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업계 5위권 안에 들면서 성공적 합병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2011년 회계연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2103억원으로 유일하게 2000억원이 넘는 증권회사로서 업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12년 회계연도에서도 19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2년 연속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먼저 한국투자증권은 IB사업부문에서 IPO시장과 채권인수주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다방면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국내 투자은행 산업의 이정표를 제시해 왔다.

기존 은행들이 장악했던 PF 사업에서 2012년에만 7조원이 넘는 자금을 중개했다.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275억원 규모의 양산풍력발전사업PF를 시작으로 하반기 2445억원 규모의 BTL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10월부터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블록 완구 레고를 주제로 한 테마마크 ‘레고랜드 코리아’의 출자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AM사업부문의 경우 2013년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신연금저축계좌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이 증권업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은 연금저축계좌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펀드로 투자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연금저축의 특징을 고려해 아임유-평생연금저축 계좌 내에 채권형, 혼합형, 해외투자형 등 다양한 펀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함으로써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시장국면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 투자방안을 제안함으로써 고객과 회사가 윈윈할 수 있는 상품전략을 수립,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와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한 베트남 현지법인 ‘KIS Vietnam’을 2015년까지 베트남 5대 증권사로 키울 방침이다.

또한 중국 베이징에 설립한 전요우 투자자문사를 통해 중국기업 IPO를 비롯, IB업무를 확대해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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