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정주연ㆍ이현욱, NG 또 NG…“앙숙은 못 말려”

입력 2013-11-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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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정주연과 이현욱이 또 충돌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33회에서는 서로 헐뜯지 못해 야단인 박지영(정주연 분)과 은단표(이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영과 은단표는 새 드라마 촬영을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먼저 도착한 사람은 은단표다. 촬영 준비 중이던 은단표는 박지영을 발견하고 인상을 쓰기 시작했다. 은단표는 촬영 전부터 박지영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박지영 길들이기에 나섰다.

그러나 은단표에 기죽을 박지영이 아니다. 박지영은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하게 행동했다. 드디어 촬영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연기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감정 몰입이 어려웠다. “NG!” 연출을 맡은 윤해기(김세민 분)는 두 사람의 감정몰입을 지적하며 다시 한 번 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나 또 다시 같은 지적이 나왔다.

박지영과 은단표의 앙숙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박지영은 한 음식점에 갔다 은단표가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헐뜯는 것을 엿듣고 은단표에 대한 앙금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들의 앙숙 관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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