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2014년 일본ㆍ유럽 증시 상승한다”

입력 2013-11-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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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내년 1450ㆍ스톡스유럽600 360 기록 전망

골드만삭스그룹은 일본과 유럽 증시가 2014년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최근 자산배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토픽스지수는 2014년 14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내년에 36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망이 맞다면 토픽스지수는 2014년에 현재보다 16%,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2% 상승하게 된다.

토픽스지수는 올들어 45% 뛰었고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5% 올랐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보고서에 “우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성장책인 ‘아베노믹스’가 꾸준하게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리플레이션이 (주식투자) 수익률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식투자) 포지션이 적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유럽 기업들의 마진률이 상승해 수익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유럽에 잠재하고 있는 리스크가 있지만 내년 유럽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 대한 향후 3개월 간 등급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반면 향후 1년 등급은 ‘중립’으로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은 2015년 순익 전망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은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을 제외한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2014년 말 525로 현 수준보다 12% 오를 것을로 전망됐다.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올들어 1% 올랐다.

미국증시에 대해서는 향후 3개월 등급을 중립으로, 1년 간 등급을 비중확대를 매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내년에 1900으로 현재보다 5% 오를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S&P500지수는 올들어 26% 뛰었다.

※리플레이션(reflation):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심한 인플레이션까지는 이르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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