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한강’ 아바타 판매 수익으로 착한 기부활동 펼쳐

입력 2013-11-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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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의 한게임은 신개념 포커 게임인 ‘한강’의 기부 캠페인을 종료하고 모금된 금액 2000만원과 생필품을 나눔 단체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9월 정식 론칭을 기념한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3종의 카툰 스타일 ‘한정 아바타’를 판매한 수익 중 일부를 모은 것이다.

한강은 오픈 시 해피빈을 통해 공동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기부금과 생필품을 이날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를 비롯한 3곳의 단체(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여울돌)에 전달했다.

특히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기부한 모금액은 이 대학 병원에서 치료중인 곽원(10) 환아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전액 쓰일 예정이다. 곽원군은 B형 간염과 자폐로 인한 섭식장애 증세를 가지고 있으며, 4년 여의 긴 입원 및 치료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치료비 등 후원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관련 모금 글은 해피빈 사이트의 ‘원이와 고모가 함께 부르는 행복의 노래’란 제목으로 올라와 있으며, 목표금액 모금이 현재 완료된 상태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이머들이 게임도 하며 소액기부 경험을 갖게 하자는 것이 이번 모금의 주된 취지”라며,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게임이 가진 순기능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 최종협 팀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하는 것은 절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이번 사례와 같이 게임을 통한 기부 등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함께 연계한다면 주위의 보다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부 프로그램이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12월에도 해피빈을 통해 ‘겨울나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며, 분기별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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