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절전형 겨울가전 인기”

입력 2013-11-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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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절전형 겨울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하이마트

최근 전기요금 인상 소식 이후 가전 매장에서 절전형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27일 발표한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겨울 가전제품 판매량을 작년과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에어워셔 판매량은 230%나 급증했다. 반면, 일반 복합식(초음파+가열) 가습기는 판매량이 30% 줄었다. 에어워셔는 가습용량에 따라 소비전력이 8W~30W로, 일반 복합식 가습기의 소비전력 100W~300W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전기 히터 판매는 10% 늘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조그셔틀 방식의 ‘무단조절스위치’를 사용한 전기히터가 일반 전기히터보다 30% 이상 더 인기다. 기존 강, 약 2단계 조절 버튼식 전기히터는 1000W급 제품의 경우 500W 또는 1000W를 쓰지만 무단조절스위치 전기히터의 경우 열선의 세기를 제로에서 최대 수치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최근 전자파 이슈로 판매가 주춤했지만 온수매트는 여전히 일반 전기장판 2~3배 수준으로 팔리고 있다. 온수매트는 소비전력이 250W~350W로 일반 전기장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편이지만 물의 특성상 일정 시간 데워놓으면 잘 식지 않아 효율이 훨씬 좋다. 소비자들은 두세시간 정도만 예열하면 그 이후는 전원을 꺼도 아침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하고 있다. 반면 일반 전기장판은 열전도가 빠르지만 그만큼 빨리 식어 아침까지 내내 켜두어야 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이 좋지 않다.

하이마트 송낙규 잠실지점장은 “최근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절전형 제품인지, 유지비는 어떻게 되는지 따져보고 구입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김성훈 상품팀 바이어는 “전기요금은 100Kw 구간마다 요금이 약 2배씩 상승하므로 300Kw를 넘어서는 경우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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