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한화생명, 2만5000명 사랑모아~ 지역사회 ‘내일’ 함께 만들어요

입력 2013-1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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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3개 봉사팀… 급여 매칭그랜트로 기금 97억 모아

▲한화생명의 임직원이 대한생명에서 새이름으로 바뀐 1주년을 기념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등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조직,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한화생명은 신입사원과 신입FP 교육과정부터 반드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53개 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조직된 봉사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월·분기 활동계획서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작성하고 있다.

또한 봉사리더 세미나를 개최해 정보 공유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봉사팀과 봉사리더, 봉사자를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에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적용,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97억4018만원에 달한다.

올해는 9월 12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달여 동안 전국 150여개 봉사팀 전체 임직원과 FP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한화생명의 지역 살리기 캠페인(한살 캠페인)을 모토로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추석연휴 중에 한화생명 본사 임직원 봉사자 120여명은 본사가 소재해 있는 영등포구 독거노인을 위한 추석 선물바구니 2000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추석 선물바구니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한과, 찹쌀, 홍삼캔디 등으로 구성했다.

봉사자들은 오후에 직접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선물도 전달하고, 집안 청소를 해 주기도 했다.

같은 날 경인지역본부 임직원 봉사팀은 시각장애인과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중부지역본부에서는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를 벌였다. 추석 후에도 봉사팀은 10월 9일까지 한부모가정 아이를 위한 돌잔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비영리 기관인 JA Korea와 함께 경제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경제교육 봉사단‘해피 튜터(Happy Tutor)’가 출범됐다. 한화생명 직원 51명이 만드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실이다.

이 경제교실은 서울지역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갈수록 경제 개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해 올바른 경제 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학년별 맞춤 경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단순 학습보다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게 한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한화 금융계열사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행복한 경제도서관 기부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지난 9월 강원도 춘천 조양초등학교에 8호점까지 기부해 어린이들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재난구호사업도 전국에 영업망을 가진 한화생명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 중 하나다. 한화생명은 지역봉사팀 스스로 지역사회에 신뢰를 구축하고자 자발적으로 재난구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긴급구호 키트(Kit) 300개와 2리터 생수 1500병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보험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출 원리금 상환 및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 2월에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태백지역에 2리터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했다.

더불어 한화생명은 양양 산불, 영월 수해, 강원도 폭설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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