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1060원 초반대 등락 전망…월말 네고·증시 동향에 주목

입력 2013-11-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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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0원 오른 1061.0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역외(NDF) 환율을 반영해 상승 개장했다. 간밤 역외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 물은 1063.4원에 최종 호가, 전일 현물환 종가(1059.9원)보다 1.35원 올랐다. 환율은 이날 전날보다 0.1원 오른 106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1050원 후반과 1060원 초반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말 네고(달러 매도) 부담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하단에서 결제 수요 등의 지지력 제공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원·엔 환율이 1040원대 중반에 머물러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당국의 경계감도 강화, 원·달러 환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선호와 월말 네고 부담 등이 하락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한 개입 경계와 증시에서 외국인의 소극적인 대응,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 등이 연저점 부근에서의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월말 네고 정도와 한국 및 아시아 증시에 주목하며 1060원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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