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중국ㆍ러시아 주식 사라”

입력 2013-11-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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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증시 투자의견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골드만삭스가 중국과 러시아 주식을 매입하라고 권고했다.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양국 증시 투자의견을 종전의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선진국의 경기회복 가속화 혜택이 기대되는 가운데 양국 정부가 개혁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과 러시아 주식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히 개혁 조치에 중국 은행과 러시아 에너지기업들의 주가가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보고서는 “양국 증시 가치가 저평가된 것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러시아증시 MICEX지수 종목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는 4.3배,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PER는 8.6배로 MSCI신흥시장지수의 10.5배를 밑돌고 있다.

보고서는 또 “양국증시의 자본배분과 소액주주에 대한 대우가 개선되고 있다”며 “또 투자자들은 러시아증시에서 유가의 움직임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정부가 펼치는 다양한 개혁 프로그램 효과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한국과 멕시코증시에 대해서도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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