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 정부 청사 점거…국가 안전 조치 발동

입력 2013-11-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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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사진=ytn)

태국 반정부 시위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각) 태국에서는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정부 청사를 점거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이 이끌고 있는 시위대가 재무부 내 예산국 청사 1층을 점거한 데 이어 다른 시위대는 외무부 구내에 진입했다.

이에 태국 정부가 ‘국가 안전 조치’를 발동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태국 반정부 시위는 지난달 잉락 총리가 오빠인 탁신 전 총리의 사면 가능성을 내포한 포괄적 정치사면을 추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야권은 시민단체와 함께 잉락 총리 정부의 퇴진을 겨냥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위대는 현재 정부의 작동을 멈춰서라도 잉락 총리를 퇴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자제력을 발휘하면서 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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