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기평·나이스 특검 실시

입력 2013-1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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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관련 CP 평가절차 여부

금융감독원이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두곳에 대해 특별검사에 착수한다. 이는 동양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와 CP(기업어음)에 신용등급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평가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26일 금감원 등에 따르면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두곳에 대해 다음달 23일까지 특별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이 신평사를 상대로 특별검사를 나서는 이유는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와 CP를 매입한 개인투자자들이 5만명에 달할 정도로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기평과 나이스는 동양시멘트의 CP 등급 투자적격 등급을 ‘A3-’로 부여해 오다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나서야 무려 다섯 단계나 강등했다.

이에 금감원은 신평가들이 동양그룹과 계열사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당시 제대로 매겨졌는지를 검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특별검사 결과 신평사들이 규정 등을 어겨 부적절하게 신용등급을 부여한 정황이 발견되면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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