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제작진, 김은주 일진설에 “본인 확인중” 공식입장

입력 2013-11-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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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이하 ‘K팝스타3’) 측이 김은주와 관련한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K팝스타3’ 측은 25일 이투데이에 “김은주의 일진설과 관련해 본인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김은주와 관련해 학교폭력 등으로 강제전학을 했다는 등 갖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본인 확인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김은주는 24일 첫 방송된 ‘K팝스타3’에서 청순한 외모와 다른 중저음의 목소리와 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반전 창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K팝스타 김은주 정말 화가 납니다’라는 제목으로 김은주가 과거 학교에서 일진이었고,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쓴이는 해당 게시물에서 “TV에 나와서 양의 탈을 쓰고 노래를 하는 김은주를 보니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하다. 원래 노래는 잘 했다. 김은주는 지난해 우리 학교에서 학생들을 괴롭혔고, 심지어 손목에 자해까지 했다. 이후 강제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은주가 다녔던 학교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투데이에 “김은주가 우리 학교에 2학년까지 다니고 전학을 간 것은 맞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의해 전학 이유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김은주가 정말 일진이라면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공인으로 설 수 없다”는 반응과 “과거 행적을 가지고 영원히 매장시키는 행위는 옳지 못하다”는 반응으로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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