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준, 독특한 과거 이력으로 시선 집중...오바마 대통령 앞에서도 노래

입력 2013-11-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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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한희준의 과거 이력이 화제다.

한희준은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 출연했다. 이미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서 TOP 11까지 진출했던 이력이 공개되면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터다.

심사위원인 유희열 역시 “프로필에 볼 게 많다. 특이사항이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의 TOP9에 들었다”며 그의 과거이력에 대해 언급할 정도였다.

인터뷰를 통해 한희준은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계약도 하고 내 이름으로 미국에서 앨범도 냈다”고 밝히며 “너무 술술 잘 풀려 모든 게 꿈인 줄 알았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한희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함께 한 자리에서도 노래를 불렀다는 점이다. 공식석상에서 초대를 받아 노래한 것이다. 그럼에도 한희준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는 하나다. 한국에서 가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약 2년간 연습생 생활도 했다. 일련의 과정에 속에서 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하는 일도 경험했다.

이에 대해 한희준은 “한국에선 아무도 날 모른다.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한국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K팝스타3’에 지원한 동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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