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에 3-2로 신승...데얀 2골 추가해 시즌 17골

입력 2013-1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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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 초반 부산 선수와 충돌한 몰리나(FC 서울)가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서울은 부산을 3-2로 물리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홈팀 서울은 부산을 한 골차로 물리치며 승점 61점째를 수확했다. 3위 전북(승점 62점)과의 승점차는 단 1점이다.

서울은 경기 시작 2분만에 몰리나가 부산 김응진과 머리끼리 충돌하며 쓰려졌고 약 5분간 그라운드에 누워 의식불명 상태가 이어졌다. 모든 선수들과 양팀 의무진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갔을 정도로 다급한 상태였다. 결국 몰리나는 의식을 되찾고 벤치쪽으로 걸어나갔지만 더 이상의 경기 출전은 무리였다.

서울은 전반 25분 데얀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득점을 올린 데얀은 벤치로 뛰어가 몰리나와 포옹하는 감동적인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서울은 전반 41분 주장 하대성이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 나갔다.

부산은 후반 시작 1분만에 한지호가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1-2로 추격했다. 최용수 감독은 후반 12분 중앙 수비수 김주영 대신 공격수 윤일록을 투입하는 승부를 띄웠다. 3백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것. 데얀은 후반 34분 윤일록을 향해 패스했고 이를 막던 수비수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자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서울은 데얀의 득점으로 3-1로 달아났고 종료 직전 양동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편 데얀은 2골을 추가하면서 17번째 득점을 성공시켜 시즌 막판까지 득점왕 경쟁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득점 1위 울산 김신욱과의 골 차이는 단 2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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