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시국미사 의도불순 극에 달해"

입력 2013-11-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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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3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연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의 선택으로 선출된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함으로써 그 의도의 불순함이 극단에 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국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이 나온 데 대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영령들과, 지금도 북한의 도발 위험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국군 장병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이는 일부 극소수의 종교 관계자 모임에서 나온 발언이며, 결코 전체 가톨릭 신도들의 생각은 아니라 믿는다”면서도 “종교지도자가 나라를 분열시키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종교 관계자로서 부디 자중자애하고 종교인 본연의 모습으로,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다시 바로 서주길 바란다”면서 “소수세력의 극단적 움직임이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의 정통성을 뒤흔들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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