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황찬현 감사원장 인준 협상' 결렬

입력 2013-1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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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준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렬했다.

22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실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의 중재로 만나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민주당이 제출한 황교안 법무장관 해임건의안을 이날 본회의에 함께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임명동의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을 먼저 표결하자고 팽팽하게 맞섰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논의를 이어나갔다. 최 원내대표가 이에 강 의장에게 임명동의안의 직권상정을 요구했으나, 전 원내대표는 "직권상정을 하면 이후 국회 일정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장은 "여야가 합의해서 해야 한다"며 직권상정에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주말 동안 물밑협상을 거친 뒤 다음 주 초에 공식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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