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소설가 이외수, 전량 편집 결정에 "사살 당한 기분"

입력 2013-11-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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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16일 해군 제2함대에서 소설가 이외수가 강연한 녹화 분량을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사진=이외수 트위터, MBC 공식 홈페이지)

소설가 이외수가 심경을 토로했다.

22일 MBC는 16일 '일밤-진짜 사나이'의 녹화에서 진행된 이외수 강연을 전량 편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외수가 심경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민이 정부의 발표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국회의원이 외압을 가해서 강연이나 TV 출연을 금지시키는 민주(헐)공화국입니다. 사살 당한 기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0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6일 이외수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강연한 사실을 접하고, 논평을 통해 이를 전면 비난했다. 이에 결국 이외수 녹화분이 전량 편집되기로 결정되자, 하태경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은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잘 알려준 사건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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