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상 첫 3관왕 순항…CME그룹 타이틀홀더스 1R 공동 7위

입력 2013-11-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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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첫 3관왕 등극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박인비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유선영(27ㆍ정관장),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미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은 박인비는 현재 상금랭킹 1위(239만3513달러)에 올라 있어 2년 연속 상금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인비와 함께 상금왕을 노리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박인비는 또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최저타수(베어트로피) 부문에서도 1위를 노릴 수 있어 최상의 시나리오가 작성된다면 한국인 첫 3관왕 등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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