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최대 할인판매일 '블랙프라이데이'의 유래는?

입력 2013-11-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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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통가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일제히 할인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의 유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날에는 연중 최대의 세일이 진행되는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상승돼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이 용어가 붙었다. 미국은 적자가 나면 장부에 빨간색 펜으로 기록하고 흑자가 나면 검은색 펜으로 기록한다.

즉 경기가 좋지 않아 빨간색으로 가득했던 장부가 다시 검은색으로 채워진다고 해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지칭하게 된 것.

전통적으로 미국 유통점은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과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를 거쳐 성탄절, 신년까지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간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세일기간은 미국 소비자들의 각종 상품구매가 집중되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실제로 어도비 디지털 인덱스는 올 연말 쇼핑 시즌 미국 온라인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도비는 올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규모가 271억달러(약 28조92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 먼데이 쇼핑은 227억달러(약 24조2322억원) 규모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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