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50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0.62%) 하락한 501.0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4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유통업종만 강보합세를 보였고 그 외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과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업종이 2%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IT부품, 섬유/의류, 기계/장비, 비금속,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등이 1%대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많았다. 포스코ICT가 6%대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동서가 1%대로 올랐다. CJ오쇼핑, GS홈쇼핑, 서울반도체, 다음 등도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3% 넘게 빠졌고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한 2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47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을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