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전기료 인상으로 스마트그리드 중요성 부각 ‘매수’-HMC투자증권

입력 2013-11-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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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ICT에 대해 전기료 인상으로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 19일 에너지 가격구조 개선으로 전기절약 유도라는 자료를 발표했다”며 “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전기공급약관변경안을 인가해 21일자로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낮은 전기요금 수준으로 투자 유인이 부족했던 전력 소비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약 부문의 기술 투자를 제고해 에너지 고효율 경제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신기술을 통한 수요관리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이에 따라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포스코ICT는 전기수요가 많은 철강에서 축적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2009년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사업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화 시스템 및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전기 소비가 많은 포스코 광양산소공정에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해 전력량 5%를 감소하는 등 실증을 거쳐 해당 기술에 대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 및 그룹사에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하고 있고 두산중공업 및 반도체 회사 등 대외 수주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도 스마트그리드 등 신기술을 이용해 수요를 관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연결자회사인 포스코LED는 중국 합자법인 당산포항LED유한공사를 통해 LED 가로등 500대를 첫 출하하며 중국에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며 “첫 출하된 제품은 중국 당산강철 가스공사 실외에 설치될 예정이며, 허베이성 가로등 교체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약 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2014년에는 1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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