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희망퇴직위로금 확대지급…직원들 “고민되네”

입력 2013-11-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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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립이래 첫 희망퇴직에 나선 SK증권이 당초 제시한 희망퇴직 위로금을 대폭 확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고 있는 SK증권은 원래 제시한 14개월 봉급 수준에서 20개월 봉급 수준으로 위로금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접수가 끝나면, 관련 희망퇴직 직원들의 퇴사는 내달 중순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위로금 확대는 노조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특히 위로금 확대로 희망퇴직이 흥행에 성공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K증권의 한 직원은 “위로금이 당초 제시한 수준보다 확대되면서, 여직원들 사이에서 동요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실상 업황이 계속 안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국면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만큼 위로금을 받기 힘들다는 공감대도 일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희망퇴직 위로금 확대에 대해 회사측은 “직원 배려 차원에서 최대 20개월 봉급 수준까지 확대하게 된 것” 이라며 “노조가 건의한 것을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청자에 한해 계약직으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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