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취업자, 수도권에서 절반 차지

입력 2013-11-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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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09만명·서울 512만명 등 …전체 취업자 2541만명

올해 3분기 취업자의 절반인 50%는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고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7~9월) 취업자수는 2541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2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609만6000명(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시(512만4000명, 20%) △부산광역시(164만6000명, 6%) △경상남도(163만6000명, 6%) △인천시(146만명, 6%) △경상북도(141만6000명, 6%) △대구광역시(118만9000명) 등의 순이었다.

제주도는 30만5000명(1%)으로 취업자수가 가장 적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취업자수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은 충청남도(8.1%)였다. 또한 △제주도(3.7%) △충청북도(3.2%) △광주광역시(3%) △전라북도(3%) △인천시(2.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수 증감률의 경우 △60세 이상(5.7%) △50~59세(5.2%) △40~49세(0.5%) 순으로 40대 이상 장년층은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했다.

반면 30대 이하 청년층의 경우 ‘30~39세’는 -0.6%, ‘20~29세’ -0.8%, ‘15~19세’ -5.6%씩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이번주 눈여겨 볼만한 채용공고에서도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의 취업자 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예컨대 서울 소재 대우인터내셔널은 경력 및 신입사원 모집한다.

KCC건설은 △건축 △토목 △영업으로 나눠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 중 건축과 토목은 현장에서 일하지만 영업부문은 서울 소재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보그룹 계열사들도 서울을 중심으로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항공도 서울과 인천에서 일할 인재를 뽑는다.

이들 기업의 접수 마감일은 대부분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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