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3-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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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국내 감염병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1000여명의 감염병전문가가 참석하는 ‘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담당자들이 모여 올해의 감염병 관리 성과와 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한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을 통해 오명돈 교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국내 발생사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말라리아 담당관인 에바 마리아 크리스토펠(Eva Maria Christophel)는 국제 말라리아 발생동향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 관계자들과 국내 말라리아 관리 방안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금번 컨퍼런스에서는 현안 주제별, 기능별로 다양한 세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21일에는 올 한 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감염병들을 중심으로 주제별 세션을 운영하며, ‘SFTS, 오래된 신종감염병’, ‘홍역 퇴치, 이대로 위협받는가?’등 4개 세부 세션으로 진행된다.

22일에는 검역소,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문화된 기능별 세션을 운영하며 ‘검역선진화!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 그리고 우수 사례’, ‘감염병 역학조사 사례발표’등 5개 세부 세션에 걸쳐 검역, 역학 등 전문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감염병 퇴치에 기여한 감염병관계자들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상훈식도 거행된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는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감염병 관리의 성과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해마다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통해 민·관·학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감염병 관리 및 조사연구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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