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45포인트(0.37%) 내린 2024.19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3.30포인트 떨어진 2028.34로 개장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4억원, 3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41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86억원 순매도로 총 17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이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고 전기전자, 제조, 철강금속, 유통, 종이목재, 은행, 운수장비 등도 고전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보험, 서비스, 운수창고, 증권 등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3인방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롯데쇼핑, LG전자 역시 동반 하락중이다.
반면 요금인상 결정에 한국전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네이버와 현대중공업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36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1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6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