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숏커트 사진으로 본 드라마 속 남장여자…역대 BEST는 누구?

입력 2013-1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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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숏커트

(사진=SBS)
박한별이 드라마를 위해 과감히 숏커트로 변신한 가운데 과거 드라마 속 남장여자를 연기한 여배우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새삼 화제다.

배우 박한별은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 장하나 역을 맡았다. 박한별의 숏커트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이다.

과거 드라마 속 남장여자 여배우에는 누가 있었을까?

먼저 2007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고은찬을 연기한 배우 윤은혜가 있다. 당시 윤은혜는 가정 형편으로 인해 남자로 위장해 일하는 당차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드라마로 그는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배우 문근영은 사극을 통해 두 번의 남장을 했다. 2008년 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을 연기한 그는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남장여자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다시 한 번 남장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2009년에 방송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쌍둥이 오빠 고미남을 연기한 박신혜,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의 꽃도령 박민영, 지난 해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 등이 있다.

박한별 숏커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박한별 숏커트,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부러워", "박한별 숏커트, 왜 이제서야 잘랐나요", "박한별 숏커트, 남장여자 연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한별의 숏커트를 확인할 수 있는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는 12월 2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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