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노믹스’에 금값 오른다?

입력 2013-11-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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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지명자 발언ㆍ금관련 ETF 자금유출 안정돼

금값이 ‘옐레노믹스’에 힘입어 이번 주 상승할 전망이라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가 최근 전략가를 비롯해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금값은 이번 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지명자의 상원은행위원회 발언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금 관련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자금유출이 안정화하고 있는 신호가 보이는 것도 금값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다만 금값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최대 금 수요국인 인도 정부가 재정적자를 축소하기 위해 금 수입을 제한해 실질 수요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옐런 의장 지명자눈 지난 주 미국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미국의 고용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연준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옐런의 이같은 발언으로 연준이 당분간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고라브 소히 인텔리전트인베스터 애널리스트는 “옐런은 시장이 기대했던 발언을 했다”면서 “양적완화가 한동안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미국의 양적완화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체 투자수단인 금값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투자기관 팬베스트먼트의 매트 패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술적으로 금값이 온스당 1260~1280달러선에서 거래된다면 1330달러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면서 “이 후 온스당 13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옐런 의장 지명자에 대한 상원은행위원회의 찬반 투표는 오는 2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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